필리핀 민다나오섬을 강타한 강진으로 주택 9,900여 채가 파괴되면서, 정부와 여러 NGO가 마련한 임시 텐트촌에서 살아가는 이재민이 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현지에서 사역하는 상영규 선교사와 소속 교회가 '사랑의 집 지어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인들이 힘을 모아 이재민 가정에 집 200채를 지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 근황을 물어 봐 주셨는데, 감사하게도 저희 마을은 첫 날을 제외하고는 계속 평안했습니다. 집이 메인 도로에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저희가 늘 눈에 띄는 것이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이사도 다행이 잘 마쳤습니다. 이사 할 때 백인 한 두 명이라도 저희 근처에서 친구처럼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기도 했지만, 하나님 보호하심에 대한 말씀들을 많이 나눠 주셔서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6월 9일 벨파스트에서 시작된 반이민자 항의(대부분 폭력적인 폭동)가 점점 심해지고 있고, 북아일랜드를 넘어 런던, 버밍엄, 글래스고 등 영국 전역은 물론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공화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9일 저녁, 우리 마을에서도 남동부 지역의 벨파스트 시위에 동참하자는 포스터가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면서 마을 광장에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평화적인 시위로 끝났습니다.
급하게 기도 요청을 합니다. 어제 저녁 한 수단 청년이 북아일랜드 현지인을 살해 하려고 했던 사건을 계기로 수도인 벨파스트를 시작으로 반외국인 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저희가 살고 있는 마을에도 폭동이 있어나고 있는데, 차량이 불타고 동네 샵이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가옥 143채가 전소되고 약 840명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현재 이들은 시에서 마련한 피난민 센터의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이 있는 가정이나 출산한 지 13일 된 아기가 있는 가정 등 일부는 방을 임대해 어렵게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교단에서 은퇴한 후 조용히 사역하려 했지만, 예배당을 세워주신 보성예당교회에서 보내주신 헌금으로 식료품과 쌀을 나누고 주택 건축에 일부를 보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께 이제 일주일을 남겨놓은 2025년을 돌아보니 여러 사건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는데 변함없는 사랑으로 매 순간마다 인도하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한 순간도 평온한 날이 없는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있지만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돌봄을 받고 있기에 우리의 생명이 유지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자리에 있음이 특별한 축복입니다. 특별히 멀시핸즈를 만나고 교제하며 함께 선교하게 하시니 저에게 크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날마다
최근 불법 취업 문제로 여행경보가 격상되며 한인 경제 활동·비즈니스·선교 일정 전반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여행경보는 조정까지 최소 3개월이 걸려 장기화될 경우 교민 사회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인회는 경보 해제를 위해 정부기관과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