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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한식당 '카사 코레아', 페루 '프레미오스 소모스' 최고의 한식당 수상, 황종태 선교사

페루 리마의 한식당 '카사 코레아(Casa Corea)'가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가 주관하는 미식 시상식 '프레미오스 소모스(Premios Somos)'에서 2026년 최고의 한식당(Mejor Restaurante Coreano)으로 선정됐다.

리마 한식당 '카사 코레아', 페루 '프레미오스 소모스' 최고의 한식당 수상, 황종태 선교사

페루 리마의 한식당 '카사 코레아(Casa Corea)'가 현지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가 주관하는 미식 시상식 '프레미오스 소모스(Premios Somos)'에서 2026년 최고의 한식당(Mejor Restaurante Coreano)으로 선정됐다.

프레미오스 소모스는 엘 코메르시오가 2023년부터 매년 수여해온 미식 부문 시상식으로, 이번이 네 번째 시상이다. 이 시상식의 핵심은 소수 심사위원단의 평가가 아니라 독자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점인데, 이는 곧 카사 코레아의 수상이 몇몇 전문가의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리마 시민들이 실제 방문하고 체감한 결과로서 지역 사회 안에서 얻은 신뢰와 인정을 뜻한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투표에서 2만8천 표 이상이 집계됐고, 후보는 전문가 패널이 한 해 동안의 기사를 근거로 선정한 뒤, 최종 승자는 대중의 손에 맡겨지는 구조다. 한식당 부문은 한류 확산에 따른 한식의 위상을 반영해 이번 네 번째 시상식에서 처음 신설된 카테고리로, 그 첫 번째 승자로 선정됐다는 것은 신생 한식당이 짧은 기간 안에 리마의 일반 소비자층에게까지 폭넓게 인지되고 사랑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카사 코레아를 운영하는 황종태 선교사는 페루 1.5세대 목회자로, 리마에서 NGO 만끼사역과 BAM(Business as Mission)사역을 병행하며 제자 훈련과 청년 동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준비하던 BAM 사업이 좌초되고 코로나19에 감염돼 한 달 가까이 투병하는 시련을 겪은 뒤, 2021년 10월 예배로 사업을 출발하며 무일푼으로 카사 코레아 문을 열었다.

개업 이후 시청률 30%를 넘는 현지 방송 프로그램의 섭외를 시작으로,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한 유명 아이돌의 케이터링을 맡는 등 예상치 못한 기회들이 이어졌다는 것이 황 선교사의 설명이다. 신설 부문의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세계 50위권 레스토랑들이 다수 포진한 페루 외식업계 안에서도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이 거둔 성과로 눈길을 끈다.

황 선교사는 자신의 사업과 사역이 은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페루 현지에서의 선교 사역과 사업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종태 선교사의 카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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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꼬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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