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의 이야기를 들고, 우리가 찾아가겠습니다
해마다 성탄절이 오면 교회마다 트리를 세우고 성탄 예배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알고 있을까요. 왜 하나님은 동정녀 마리아를 택하셨을까요. 왜 목수 요셉이었을까요. 왜 가난한 목자들과 부유한 동방박사들이 함께 한 아기 앞에 엎드렸을까요.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은 왜 그토록 오래전부터 베들레헴을 이야기했을까요.
이 질문들을 따라가는 다큐드라마 《왜 성탄인가?》(WHY THE NATIVITY?)가 한국어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미국 터닝포인트(Turning Point)가 제작한 이 작품은 섀도우마운틴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이자 저술가, 신학자인 데이비드 제레마이어 박사가 진행을 맡아 구약과 신약성경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둘러싼 질문에 하나씩 답해 갑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에서 시작해 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 가브리엘, 붐비는 베들레헴을 향한 요셉과 마리아의 여정, 들판의 목자들에게 임한 천사들, 동방박사들을 이끈 별을 지나, 마침내 소박한 마구간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 앞에 관객을 세웁니다.

이 작품은 20년 넘게 방송 사역을 이어 온 터닝포인트가 처음 만든 장편 영화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되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부에 베들레헴과 나사렛 야외 세트를 직접 지었고, 120명 이상의 출연진과 220명의 보조 출연자, 320명의 제작진, 400벌이 넘는 의상과 40마리 이상의 동물이 동원되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이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의 영상 제작이었습니다.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출신 콘셉트 디자이너, 《인셉션》 세컨드 유닛 촬영감독, 《모아나》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던 작곡가 등 할리우드 제작진이 참여해 성탄 이야기를 영화적 영상미로 담아냈습니다. 미국에서는 히스토리 채널, A&E, TBN 등을 통해 방영되었고, 워싱턴 D.C. 성경박물관에서도 12월 한 달간 상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익숙한 성탄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어, 오랜 신앙생활을 한 성도에게는 성탄의 깊이를 다시 일깨우고, 교회가 낯선 이웃과 가족에게는 성탄의 의미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본편 76분, 온 세대가 함께 앉아 보기에 알맞은 길이입니다.
이제 이 영화를 한국어로, 한국 교회와 함께 보고 싶습니다. 멀시핸즈는 올 성탄 시즌 《왜 성탄인가?》 한국어판을 함께 상영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대형 교회든 작은 개척교회든, 주일 오후 온 교회가 모이는 자리든, 청년부나 교회학교의 성탄 행사든, 지역 이웃을 초청하는 전도 집회든 상관없습니다. 함께 보기 원하는 교회가 있다면 우리가 찾아가겠습니다. 상영을 위한 준비와 진행을 함께 돕고, 성탄의 이야기가 각 교회의 자리에서 온전히 전해지도록 섬기겠습니다.
2천 년 전 베들레헴의 마구간에는 하늘과 땅,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구약과 신약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올 성탄, 그 이야기가 여러분의 교회에서 다시 한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왜 성탄인가?》로 새로운 성탄의 전통을 시작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