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UNISSON 교회 공동체가 오벧에돔이 되게 하옵소서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3-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어느 날 영국의 대 문호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식사를 하기 위해 런던의 한 식당에 갔다. 그러자 그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종업원들이 다 그에게 허리를 숙이고 경의를 표했다. 식당에 들어서는 사람마다 셰익스피어에게 정중하게 인사했고 손님들의 관심은 온통 대문호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그 때 한 구석에서 청소를 하던 한 청년이 힘없이 빗자루를 던지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본 셰익스피어는 식사를 멈추고 청년을 불러 왜 빗자루를 던졌는지 물었다.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다.
"선생님은 같은 인생을 살면서 위대한 작품도 쓰시고 이토록 유명하시고 존경을 받고 있는데, 저는 이 곳에서 고작 바닥이나 쓰는 보잘것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서 잠깐 추태를 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말을 듣고 청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세익스피어가 말했다.
"여보게 젊은이, 그렇게 생각하지 말게. 나는 펜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의 한 부분을 표현하고 있고 자네는 지금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의 한 부분을 아름답게 청소하고 있지 않은가. 자네의 작은 진실을 세상 사람들은 몰라 주더라도 하나님은 알아줄 것이네. 자네나 나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힘을 얻어 다시 빗자루를 들고 기쁘게 식당 청소를 했다.
[누가복음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마태복음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잠언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작은 일에 충성하고 힘든 일에 순종할 때 큰 일도 할 수 있다. 위대한 행동은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는다. 작은 벽돌 하나가 만리장성의 시작이고, 돌 하나가 거대한 피라미드의 시작인 것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한꺼번에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대박'을 꿈꾸고 살아간다.
오늘은 성경에 기록된 인물 중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었지만 충성스럽게 그 일을 감당하여 큰 복을 받은 인물이 있다. 역대상 26장에는 성전 문지기를 맡은 자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오벧에돔과 그의 아들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역대상 26:4-8]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하나님은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다. 문지기 오벧에돔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복을 받았으며, 그 복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62명으로 자손이 번성하는 복을 받았고, 자손들 중에서 큰 인물이 나왔으며 자손들 모두 능력이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었다. 오벧에돔은 하나님께로부터 자손의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집안이 두루 형통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은 사람이었다.
오벧에돔이 어떻게 이처럼 귀한 복을 받았을까?
[역대상 13: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오벧에돔은 가드 사람으로 기럇여아림과 예루살렘의 중간에 살고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웃사가 법궤에 손을 대었다가 죽은 근방이었다. 웃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행렬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고 그 인근에 있는 오벧에돔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되었다. 그 기간이 3개월이었다.
오벧에돔은 법궤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이 당한 엄청난 재난과 벳세메스 사람들이 어떤 재난을 당하였으며 특히 법궤를 운반하던 웃사가 소들이 뛸 때에 법궤를 붙들므로 재앙이 임하여 죽은 사건을 잘 알고 있었다.
더구나 법궤를 옮기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다윗 왕 조차도 웃사의 죽는 사건을 보고 법궤 모시기를 두려워하고 포기한 때에, 오벧에돔은 담대하게 그리고 기꺼이 법궤를 자신의 집으로 맞아들였다.
[사무엘하 6:10-11]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언약궤는 사울 시대에 아비나답의 집에서 20년간 보관 되었다. 다윗은 왕이 된 후 하나님의 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언약궤를 모셔오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웃사가 즉사하자 오벧에돔에게 언약궤를 맡겼다.
아비나답은 20년의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을 모셨지만 별로 축복 받았다는 말이 없고, 오벧에돔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다.
아비나답은 긴 시간동안 언약궤를 보관했지만 언약궤에 관심이 없었고, 웃사는 손을 대어 잘못 다루어 벌을 받았지만, 오벧에돔은 기쁨으로 언약궤를 영접하였고 또한 충성스럽게 그 법궤를 섬겼던 용기있는 신앙으로 큰 복을 받은 것이다.
언약궤를 통해 저주받은 자도 있고 오벧에돔과 같이 축복을 받은 이도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을 받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는 사단이 틈타는 고난을 받게된다. 오벳에돔의 순종은 큰 축복의 조건이 되고, 하나님을 가까이서 정성껏 열성으로 모실 때 축복을 받는다.
[시편 37:4]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에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사무엘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신명기 27: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하나님은 나의 삶의 순간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펴보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그래야 내가 하나님 앞에 칭찬을 받으며 복을 받게 된다. 나아가 내 후손들이 복을 받아 잘 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내게 더 큰 일을 맡기신다.
나는 콩고에서 선교사로 사역을 하지만 항상 큰 일, 멋진 일,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일을 찾으면서 지금하고 있는 작은 일, 사소한 일, 사람들이 알아주지않는 사소한 일은 소홀히 하는 어리석은 자는 아닌지....
현재 내게 맡겨주신 보이지않는 작은 일일지라도 충성하면서 더 큰 일을 맡는 축복을 누리시길 소망한다.
콩고의 선교사역과 나의삶이 비록 척박하고 곤고한 삶으로 다른 사람들이 외면하고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 내 생각.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며, 오벧에돔이 법궤를 그의 집에 모셔 들인 것처럼 콩고의 모든 사역의 중심에 하나님을 나의 삶의 중심에 모셔 들이자.
UNISSON 교회 공동체가 오벧에돔이 되게 하자.오벧에돔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기쁘고 충성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 UNISSON 교회 공동체와 믿음의 자손들까지 복을 받아 믿음의 모든 일들이 길이 기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벧에돔이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충성스럽게 모심으로 대대손손 큰 축복을 받은 것처럼 UNISSON교회 공동체와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기쁨과 찬양과 기도로 가득 찬 복된 믿음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일에 충성된자 되기 원하오며 하나님께서 내게 맞겨주신 모든일에 기쁨과 감사로 사명 감당하여 복을 받게하시고 나와 함께하는 UNISSON교회 공동체와 모든이들이 잘되는 귀한 축복이 있게하여 주옵소서.
크고 작은 일 상관없이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은혜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죽도록 충성하게 하옵소서.
지금하고 하고 있은 콩고에서의 작은 일, 사소한 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기쁨으로 순종하고 담대하고 충성스럽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게 하옵소서.
UNISSON 교회 공동체가 오벧에돔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선교사.
콩고 유니송 교회 후원 요청
현지 교회 사역과 다음 세대 양육, 기본적인 예배 환경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은 후원도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드립니다.